왼다리베드로 2014. 2. 14. 18:55

 

 

 

 

 

 

 

 

 

 

입춘도 지나고 우수 절기가 저만치 와있다.

 

동해안의 폭설피해에 외진 마을들이 고립되고 이곳 남녘의 빛나는 땅 '창원'에는 검은 구름 드리우고 차가운 눈바람이 쌀쌀맞다.

농원의 약초밭 이랑에는 벌써 잡초싹이 파릇파릇 돋아나고 매화 꽃망울이 부풀어 올라 탱탱해졌다.

 

분홍색 설중매 꽃망울이 봄소식을 알리느라고 농원의 구석구석에서 바쁘게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