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다리베드로 2018. 8. 24. 09:17

 

 

 

 

 

 

 

 

 

 

19호 태풍 '솔릭'의 영향권을 벗어난 창원지역은 별 피해가 없는 것으로 보이고 혹시나 싶어 확인한 농원에도 소나무 잔가지만 꺾여 널브러져 있을 뿐 바람의 해코지는 없다.

 

강수량도 거의 없어서 연못바닥이 그대로 드러나있고 분홍색 꽃대를 올린 상사화와 연잎만 비스듬하게 서쪽으로 쓰러져 있을 뿐이다.

 

검은 구름속을 뚫고 햇살이 비치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