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겨울부터 시골에서의 생활이 시작되면서 많은 생각에 잠겼다.
요즈음 웰빙의 시대에 접하면서 새로운 작물이 무엇이 있을까? 고민하다 문경오미자를 접하면서
오미자 재배에 도전을 해 보았다.
모든 농산물이 수입을 해 오지만 아직까지 생오미자는 수입품이 있지 않다는 생각을 하게된
것이다.
올 일년동안 오미자를 재배하면서 보고, 듣고 ,경험한것을 소개하려한다.
본 론
오미자는 넝쿨성 다년생 식물로 잎은 호생하며 4월 중순경에 전개가 시작된어 10월 하순경에
낙엽이 된다.
줄기는 가는것이 특징이나 2.0cm가 넘는것도 있으며 새로운 가지에서 잎과 꽃이피며
묵은가지에서는 오미자가 열리지 않는다.
꽃은 전년에 생장한 줄기에서 엽병기부에2~4가 착생하며 암.수 딴꽃으로피는데
암꽃은 수꽃보다 약1.5배정도 크고 5월경에 새가지 아랫부분에서 가늘고 긴 꽃꼭지를
내면서 피는데 꽃꼭지도 수꽃보다 암꽃이 2배 정도 더 길다.
오미자 암꽃( 꽃 중앙부분이 암꽃과 숫꽃의 모습이 다르다)
오미자 숫꽃
뿌리의 주근은 잔 뿌리가 많은것이 좋으며 주근에서 뻗어나온 굵은 가지는 번무가심하여
제거를 해주어야지만 한다.
오미자는 2년생 가지에서 결실을 맺는다. 그래서 수확을 한 가지는 전정을 해주도록 한다.
1 고랑 만들기
( 고랑 중앙부분이 배수가 잘되게 조금더 깊게 만든다)
햇빛을 많이 받을수 있고 물빠짐이 좋아야 함으로 경사면이 좋으나 수확할때엔 과식을따기가
힘든다
고랑은 둔덕을 조금두어 물빠짐이 좋아야 함으로 중앙에 수로를 만들어 비가온뒤 2시간안에
물이 빠져 땅을 밟았을경우 질척하지 않아야 한다.
2 묘목 고리기
3 묘목 심기
묘목은 가을에 심는것이 좋으나 요즘은 해동비가 없어져서 봄에 심는것이 좋다.
3월말에서 4월 초경에 뿌리가 상하지 않도록 굴취하여 지상부가 짧게 하요 바람에 흔들리지
않게 전정가위로 잘라주고 뿌리는 옆으로 펴서 심고 물을 충분이 주어 흙과 동화될수있게해야
활착율이 높다.
4 지주 세우기
지주는 울타리형, 덕장형, 아치형, 하우스형이 있는데 난 울타리형으로 했다
울타리형
울타리형은 다년수확이 가능하나 하우스형,아치형은 1~2년밖에 수확할수가 없는것이 단점이다.
5 줄기 관리
줄기는 일일이 손으로 다시 감아주어야지만 수확에 지장을 주지않는다.
직선으로 곧장 올라가면 잎과 잎사이의 간격이 넓어서 수확량이고 사선으로 올라가야
잎과 잎사이가 좁아서 수확량이 많다.
초기 줄기는 새수니 30cm이상 자라면 감아 올라 갈수 있도록 유인을 해주어야 한다.
호박이나 오이같은 작물은 스스로 감아 올라가지만 오미자는 유인을 해주어야지만
건전하고 건강한 눈을 가진 새 줄기로 건실하게 자라게 되며 주당 3~4본만 남기고
나머지 줄기는 잘라준다.
6 잡초 관리 및 전정
오미자 넝쿨의 뿌리가 지표면에서 얕게 심어져 있기때문에 제초제로 방제하면 뿌리가
성할경우가 있기 때문에 피복식물을 심기도 하지만 부직포나 차광망으로 덮어주어 잡초를
제거하기도 한다.
포기있는 잡초는 주근에서 올라오는 잔가지를 제거할때 같이 제거해주면 된다.
(나는 이렇게 차광망으로 잡초를 제거했다)
전정은 올해 오미자가 달렸던 가지는 2월초경(물이 오르기전)에 잘라주어 번무를 막아주면 영양손실이 적어
알이굵고 송이가 큰 오미자를 생산할수가 있고 지주가 가분수가 된어 여름 태풍에 넘어지는것을 방지할수가 있다.
7 병충해 관리
병충해에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나의 경험에 의하면 흰가루병,점무늬병, 시들음병, 깍지벌레, 갈방병,
탄저병을 방제하면 별 어려움없이 수확할수 있다.
초 봄에 새순이 움트기전 황으로 오미자 넝쿨과 땅을 소독하는 차원에서 두차례정도(3월말경,4원중순경)
방제를 해준다.
흰가루병,점무늬병,시들음병은 가뭄아 계속되는 시기에 많이 발생함으로 관수를 자주해 줌으로써
100%로는 아니지만 방제가 가능하고 깍지벌레는 초기 새순이 올라오는 1년생에서 많이 발생함으로
살충제로 방제를 했다.
탄저병은 오미자가 익어갈 무렵부터 발생함으로 초기 방제가 중요하다.
오미자가 착색이 되기 시작하면 모든 농약 살포는 중지됨으로 7월말까진 모든 방제를 마쳐야한다.
8 오미자 수확기
9월 중순부터 자홍색을 띠며 수확이 시작되어 10월중순까지로 본다
오미자가 익어가는 모습들
결론
농사에 경험이 없어 여기 저기서 귀 동냥한 것으로 일년 농사를 지었지만 내가 겪고 생각한
것, 문제점, 방제방법,방제시기에 대해 조금더 연구하고 보완을 하면 올 수확보다도 내년엔
더 좋고 더 많은 오미자를 수확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참고자료:문경시 농업 기술센타 교육교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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