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5월 14일부터 조경소나무의 순 자르기 작업을 시작했다.함안군 사도리에서 옮겨온 반송 10그루와 조경소나무 묘목 45그루는 동읍 석산리에 토지구입 후 정식한 후 16여 년이 지나 무릎아래에 불과했던 묘목에서 이제는 사다리를 이용해야만 전정작업이 가능할 정도로 자랐다.쌀쌀한 이른 봄날씨에서 정오 무렵의 한여름의 열탕날씨가 반복되는 기후변화의 날씨에서 하루 작업량이 2~3그루에 불과한 것은 작년까지는 양손가위나 충전식 전정기를 사용을 혼용한 거친 전지를 하였으나 이제는 수형이 고정되었고 미세한 전지작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판단되어 소위 '쪽가위'로 불리는 작은 전지가위로 웃순을 하나하나 정리하다 보니 시간이 많이 필요하고 왼손 오른손을 번갈아 사용해 보지만 손가락 마디는 언제나 뻐근해진다.다행히 통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