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5시에 농원으로 출발하여 살구 73개를 따왔다.
고교동창으로부터 선물 받은 살구나무 3그루 중 한 그루는 어느 겨울에 말라 주었고 그중 또 한 그루는 진딧물 피해로 주간이 고사되어 밑둥치에 새로 발아한 가지 몇 개만 겨우 살아 빈사상태로 있으나 아주 왕성하게 살아남은 한그루에는 꽃이 피기 전에 조경소나무에 처치한 남은 농약을 조금 뿌려주었을 뿐인데도 꽃 피고 난 후 알알이 열매가 맺히더니 낙과현상도 거의 없이 노랗게 좋은 발색으로 제대로 익었다.
해가 밝을 무렵에 숫자를 헤리며 따 모은 살구는 집에 도착한 후 햇볕이 좋은 거실 앞의 야외식탁에서 하루 더 숙성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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