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약초모종이 도착했다. 강원도 지방의 뒤늦은 큰 눈으로 약초모종의 굴취가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세 차례에 걸쳐 모종을 공급받다 보니 본의 아니게 번잡해지고 말았다. 마지막 약초모종은 일반인들이 잘 알지 못하는 고본과 해방풍이다. 고본은 약초실습장에서 만나 본 약초로서 그 종자를 씹어보니 쓴맛이 매우 강하였으나 잎이 산채나물로 유망하다고 하며 해방풍은 해안가에 자생하는 방풍으로 이 또한 채소 약용식물로 뜨는(유행하는) 채소이다. 각 50주를 정식하였다. 사진1 해방풍 모종. 사진2 위와 같음. 중풍을 예방할 수 있다고 해서 방풍이라고 한다. 사진3 고본 근접 모습. 하얀 꽃이 피므로 관상수로도 쓸모가 있고 잎은 채소로, 뿌리는 약초로 쓴다. 사진 4. 독활을 정식한 귀퉁이 밭에 소형 스프링클러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