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라지꽃 흔하게 만나는 약초인 도라지가 장맛비속에 전부 꽃이 피었다. 벚나무, 보리똥, 치자나무 등 정원수용 나무 사이에 만든 작은 약초밭에 고본, 지황, 도라지 모종이 탈없이 자라고 있는데 도라지꽃이 장맛비 전에 한 두 그루에서 꽃이 피기 시작하더니 전부 만개되었다. 꽃에 빗방울 무게가 더해 지는 바람에 허리가 부실해져 모두 비스듬하게 서 있다. 흰꽃 보라색꽃을 머리에 이고 적당히 섞여서 매우 불편한 자세로 버티고(?) 서 있다. 웰빙전통주,약초재배,양봉과 이용 2013.07.10
약초의 생육상태 달포 전에 약초모종을 심고 나서 스프링클러만 열심히 돌렸더니 약초마다 새싹이 돋고 덩달아 잡초도 번지기 시작한다. 너무 어린 모종이라서 잡초를 뽑을려고 하면 모종 뿌리가 제대로 활착 되지 않아 약초까지 뽑히기 때문에 그냥 지하수만 살수할 수밖에 없었다. 오후 땅의 열기가 식으면 잡초 제거작업을 시작해야 할 때다. 약초별 생육상태를 기록해 둔다. 약초별로 전체 사진은 잡초와 식별이 어려워 다음 기회로 미루며 약초별 생육사진도 가장 우량한 개체를 대상으로 사진 찍어 올린다. 어떤 모종은 아직까지 싹이 트지 않은 약초도 많다. 사진1 독활 사진 2 독활. 사진3 감초 사진4 황기 사진5 황기 사진6 더덕 사진7 도라지 사진 8 만삼 사진9 만삼 사진10 지황 사진11 고본 사진12 참당귀 사진13 천궁 사진 .. 웰빙전통주,약초재배,양봉과 이용 2013.05.11
약초모종 정식(1차분) 강원도 소재의 약초 영농조합에 주문한 약초모종이 어제저녁에 도착했다. 아침 식사후 모종 상자를 들고 바로 농원으로 가서 약초심기를 시작하였으나 비탈진 밭이랑에 골을 파고 낱개 모종을 심는 일이 여간 고되지가 않았다. 쪼그려 자세를 제일 싫어 하는데 근 9시간에 걸쳐 혼자 약초모종 7종 350개의 정식을 완료하고 나니 그야말로 기진맥진의 상태다. 오늘 정식한 약초는 1차분으로 감초, 황기, 도라지, 더덕, 만삼, 참당귀, 토천궁이다. 도라지나 더덕은 흔히 밭에서 볼 수 있고 식탁에도 오르는 횟수가 많아 잘 알고 있는 약초이지만 말로만 듣던 그 외의 약초의 실물을 보니 사진이나 그림으로 보는 것과 전연 다른 느낌이 들었다. 약초모종에 불과하지만 그래도 은은하게 풍기는 약초향이 그윽하다. 모종 심기가 바빠서 .. 웰빙전통주,약초재배,양봉과 이용 2013.0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