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바다_ 숨 쉬는 해안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린 여수엑스포도 약 2주 남짓 남았다. 지난 화요일 별안간 엑스포 입장권 두장을 구하고 이번 주 수요일 새벽에 출발하는 관광버스에 동업자와 동행의 여행을 떠났다. 하루 관람객이 10만을 훌쩍 넘는다는 기사가 연이어 보도되고 있는 터라 사람에 치일까 겁이 나 차일피일 미루다가 동업자의 성화에 용단을 내린 날이 더 사람들로 더 넘쳐나는 것만 같았다. 폭염이 근 2주째 계속되는데다가 모든 관람시설이 줄을 서야 입장이 가능할 정도이니 짜증이 날 만도 하나 사람들은 축제장의 열기에 빠져 바쁘게 이곳저곳을 기웃거리며 열심히 관람하고 있다. 다행히 실내로 들어서면 냉방시설이 가동되고 있어 그리 덥지는 않았다. 참가국중 한국관이 바다,해양,오염,자원고갈에 대비한 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