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장에서 거리의 화가들 옆길에서 예술인장을 작업하시는 전각 작가를 만났다. 조금은 처량한 감이 없지 않지만 '젊은 거리의 화가들' 보다는 훨씬 연배이신 분이 양산 밑에서 작업을 하고 계시 길레 사진을 찍어도 되는가를 여쭙고 몇 장면을 얻을 수 있었다. 옆에 작은 걸상에 앉으셔서 인장 제작을 권하시는 분은 아마 부인이신 것 같다. 예향의 고장답게 전각가들이 길위로 진출하신 것은 대단한 도전정신으로 전각의 대중화에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몇 장면을 블로거 여러분에게 소개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