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의 현장 작업은 한여름에는 용접의 열기 때문에 쉽지 않다. 대문의 테두리만 덜렁 단채로 이번 여름을 그냥 보냈다. 중부 지방에는 영상과 영하의 경계에서 가을 날씨치고는 추운 날씨라고 하지만 이곳 남쪽에는 나들이하거나 바깥 일하기가 안성맞춤이다. 세로 창살 파이프 용접을 어제 오후까지도 마무리 못하여 날이 어둑어둑할 때까지 작업을 하고 오늘은 회색 페인트를 구입하여 오전 내내 칠 작업을 끝냈다. 벌겋게 녹이 난 상태로 한참동안 매달아 둔 두 짝의 문이 세로 창살을 달고 칠을 하고 나니 번듯한 대문이 되었다. 귀촌귀농을 꿈꾸시는 블로거 여러분을 위해 상세 장면을 구분하여 기록해 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