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접 4

대문완성

용접의 현장 작업은 한여름에는 용접의 열기 때문에 쉽지 않다. 대문의 테두리만 덜렁 단채로 이번 여름을 그냥 보냈다. 중부 지방에는 영상과 영하의 경계에서 가을 날씨치고는 추운 날씨라고 하지만 이곳 남쪽에는 나들이하거나 바깥 일하기가 안성맞춤이다. 세로 창살 파이프 용접을 어제 오후까지도 마무리 못하여 날이 어둑어둑할 때까지 작업을 하고 오늘은 회색 페인트를 구입하여 오전 내내 칠 작업을 끝냈다. 벌겋게 녹이 난 상태로 한참동안 매달아 둔 두 짝의 문이 세로 창살을 달고 칠을 하고 나니 번듯한 대문이 되었다. 귀촌귀농을 꿈꾸시는 블로거 여러분을 위해 상세 장면을 구분하여 기록해 둔다.,

용접,DIY 습작 2010.11.02

대문 만들기(2)

부처님 오신 날이라서 시내는 한산하다. 모든 불자께서 절집으로 가시니 상가를 낀 안팎 도로도 텅 비어있다. 초여름의 한낮 더위를 피하여 대문을 기둥에 붙이는 용접작업을 할 시간을 얻었다. 대문의 장석을 붙이는 작업은 미리 해놓았으니 기둥에 간격을 잘 맞추어 붙이는 작업을 해야 한다. 대문 장석과 기둥 장석은 핀으로 연결되면서 분리되는 것으로 구입하였기 때문에 그나마 용접은 수월하게 진행되었다. 즉 분리된 기둥 장석을 기둥에 두개를 붙인 후 대문을 끼워 넣으면 대문이 기둥에 달리는 구조이다.한쪽 대문을 붙이는 작업을 끝내고 다른 한쪽은 용접작업 시작전에 미리 기둥과의 간격과 적당한 간격으로 맞도록 기둥장석을 용접하였더니 상하 좌우로 평행되게 잘 맞는다. 다음 작업은 세로로 1인치 쇠파이프를 절단하여 약 2..

용접,DIY 습작 2010.05.21

대문 만들기(1)

오늘까지 사흘째 용접작업을 하고 있다. 그제는 대문의 틀과 시건장치 일부를 용접하였고 어제는 대문 기둥 두 개를 혼자서 겨우 만들었다. 오늘은 대문기둥을 터파기 하고 매설하였다. 콘크리트 타설은 레미타르를 반죽하고 주변에 널려있는 잡석을 중간중간에 타설 하였으니 양생기간은 최소한 닷새로 예상하고 있다. 그동안은 대문과 기둥을 결합할 수있는 장석을 용접하고 대문 틀에 가로 파이프를 용접할 생각이다. 오후 늦게 둘째 아들이 도착하여 마무리 작업은 한결 수월하게 하였다. 용접기술은 일취월장하는 것같은데 작업의 피로감은 계절이 바뀌면 바뀔 수록 강도는 높게 빈도는 자주 반복된다. 쪼그리고 앉아서 하는 작업이라서 더욱 그러한 것같다. 지금까지의 작업을 소개드린다.

용접,DIY 습작 2010.0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