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7.11.09 (금)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여덟 시 반쯤에 출발한 농사 길이 자욱한 안개 때문에 한 시간 반이 지나서야 백곡교에 도착할 수 있었다. 백곡교는 함안과 의령군을 경계 짓는 낙동강에 걸려있는 비교적 긴 다리이다. 이 다리을 건너면 의령군 정곡면이다. 차량 통행량이 많지 않아 잠시 안개 낀 풍경을 사진으로 담았다. 정곡 밭은 오늘이 7일 차로서 나무 묘목을 꽂을 수 있는 밭의 윤곽을 겨우 만들 수 있었다. 그러나 아직까지 배수로 역할을 할 고랑이 덜 정비되어 사나흘은 더 작업하여야 한다. 중식시간에 맞게 오전 작업을 마무리한다는 것이 일 욕심으로 한시에야 소나무밭에 도착하여 준비한 도시락에 후식으로 커피를 끓여마시고는 배 추단 묶는 일과 엇가리 배추와 월동 춘 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