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7.05.22 (화)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매주 화요일에는 진주 길이다. 오늘은 이비인후과에서 중이염을 치료하고 오전 아홉 시 반이 조금 넘어 출발할 수 있었다. 화요일에는 밭일을 하더라도 간단히 할 수 있는 일을 골라해야만 한다. 작업복이 아닌 외출복으로 깨끗한 상태가 유지되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렇지 못할 경우에는 여벌의 작업복을 꼭 준비하곤 하였다. 그래서 간단한 잡초제거와 고추 모종에 깻묵 퇴비를 주고 칠곡에 가서는 옥수수 줄뿌림으로 직파하고 여유분의 호박씨를 구덩이를 파고 서너 알씩 직파하기까지가 오늘 일이다. 날씨는 완전히 초여름 날씨를 흉내 내느라고 이만 저만 더운 것이 아니었다. 계획 작업량을 다 할려니 그야말로 소변 볼 시간도 없을 지경이다. 어쨌든 일을 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