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국제박람회가 개최되고 이곳저곳에서 축제가 한창이다.
축제의 계절답게 봄 늦은 오월은 모든 이들의 마음을 즐겁게 하고 있다.
우리 동네에도 작은 축제가 벌어졌다.
마을도서관에서 주최하는 "시끌 벅적 즐거운 우리 마을"이라는 현수막이 미끄럼틀에 달려 있다.
집 앞의 어린이 공원에서 어린이와 초중등학생을 위한 마을단위 축제로 별 볼거리는 많지 않지만 조촐하게 내실 있게 보인다.
근사한 부스는 차려지지 못했지만 구석구석 여러가지 코너가 차려져 있는데 애기 선인장을 체험하는 '다육이 코너' '찰흙공예체험' '수묵화 그리기' '염색체험' '귀여운 꿀벌 만들기' '애완곤충 코너' '탁본체험' 등으로 그 수가 제법 되는데 파고라 밑에서는 아마튜어 아코디언 연주자가 동요 반주에 열심인데 한쪽 구석에는 어김없이 장사치도 코 묻은 잔돈을 노리고 감자튀김에 바쁘다.
낮시간 한참동안 동네가 시끌벅적하니 사람 사는 동네처럼 어린이와 젊은 엄마들이 흥겹게 노는 모습이 훈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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