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처음 시작하는 초본류 약초농사를 위하여 농원의 여러 곳에 밭을 일구고 약초모종을 심었다.
초본류의 농사는 바로 잡초와의 전쟁이라고 할 수 있다.
미리 잡초방제을 위해 폐현수막을 약초밭의 고랑에 덮는 작업을 마쳤다.
오전에는 따뜻하고 바람 한점 없더니만 오후가 되니 바람이 방향도 없이 불어 제친다.
봄바람이다.
현수막 멀칭이라서 바람의 영향을 덜 받았지만 봄바람 탓에 오후 작업은 정교한 작업이 되지 못한 것 같다.
작업내용은 먼저 수집해 둔 가로수 낙엽을 고랑에 깐 후 폐현수막으로 멀칭 하였다.
오늘 작업도 혼자서는 할 수 없는 작업이라서 동네 친구와 같이 온실에서 라면을 삶아먹으면서 같이 일을 했다.
작업 후 모든 약초밭에 스프링클러를 가동하여 물을 듬뿍 뿌렸다.
약초모종마다 새싹이 흙을 뚫고 고개를 내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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