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과 연꽃

7월 장마

왼다리베드로 2021. 7. 9. 20:53

 

 

 

 

계속되는 장맛비로 전국적으로 땅밀림 현상이 발생되어 산사태 피해가 많이 발생되고 있다.

올해 장마는 39년 만에 6월 중순이나 말부터 시작되는 예년의 장마와는 구별하여 '7월 장마'라는 이름을 붙여 주었는데 7월 첫 주부터 물폭탄을 퍼붓고 있다.

석산 농원도 산비탈에 위치하고 있어 매일매일 혹시나! 비 피해가 있을까 하고 둘러보고 있는데 장화 신은 발이 쑥쑥 빠지는 곳이 점점 늘고 있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산 허리의 3개의 연못에는 법수 홍련과 오가하스가 피기 시작했고 아산 백연도 꽃대를 올리기 시작했다.
온실 안의 화분에 심긴 소형종 꽃연중 소 무비를 비롯하여 훙르까지 화분마다 꽃연이 피고 지기를 이미 달포 전부터 시작한 것은 온실 안의 온도가 6월 초순부터 35도 이상인 날씨가 계속됐기 때문이다.

코로나 백신 1차 접종율은 30%를 이미 넘었으나 2차 접종률은 백신 공급이 여의치 못하여 겨우 10%를 넘은 수준인데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에서 1,200여 명의 확진자가 발생되어 4차 유행이 임박한 것 같고 전염률이 강한 '델타 바이러스'확진자의 숫자까지 늘고 있어 다시 거리 두기를 강화시키는 방역당국의 발표가 있었다.
모두들 다시 한번 더 잠깐 멈추어야 되겠다. 

장맛비나 코로나 둘 중에 하나라도 좀 진정되었으면 좋으련만 후덥지근한 습한 날씨에 안전 관련의 메시지까지 비 피해, 방역의 두 종류가 두배로 울려대고 있으니 짜증 짜증이 연속되는 나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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