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립미술관 3층 전시관에서 '영원한 유산'특별 전시회가 10월 28일부터 내년 1월 25일까지 열리고 있다.
이번 특별전은 1930년대~80년대 제작된 회화작품들이 많았으며 '빗장을 풀며''오늘이 그림 되니''영원을 꿈꾸리'라는 주제로 전시관을 나누어 전시하고있다.
개관 이틀 째의 도슨트를 운용하는 토요일 아침무렵에 방문했더니 관람객 여러분이 예상외로 많이 오셨고 초등생부터 중장년까지 골고루 이번 특별전에 관심이 많은 것같다.
도슨트선생께서 작품에 대한 미술사적인 설명과 시대상으로 얽힌 작가의 개인사와 작품에 그려진 그림소재에 대한 에피소드까지 설명해 주셔서 재미있고 유익한 감상을 할 수있었다.
개인적으로 눈길이 많이 간 작품들은 김기창화백의 투우(1956년도 제작),박생광의 장승(1985),이중섭의 나무와 남자(?),천경자의 킨샤사공항(1976),박수근의 절구질하는 여인(1956),서진달의 나부입상(1934),김중현의 농악(1941),윤중식의 황혼(1970년대),이봉상의 까마귀와 비둘기(1958)이었으며 이들을 게시해 기록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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