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마(농업.농사일기)

산벚나무 전정

왼다리베드로 2026. 1. 15. 15:27

농원의 대문안쪽에 심은 산벚나무는 16년 전에 산림조합 나무시장에서 묘목을 구입하여 가꾼 농원에서 제일 큰 나무다.

매년 벚꽃이 만발하여 주인을 기쁘게 하는 꽃나무이지만 자라는 속도가 너무 빨라서 지금은 관리하기가 버거운 나무이기도 하다.
창원시 일원의 가로수로 많이 심긴 토종의 벚나무 묘목이려니 하고 착각하고 심은 탓이지만 곁가지가 전봇대의 키보다도 훨씬 높이 자라서 작은 비바람만 불어도 농원으로 들어오는 전선줄과 접촉하는 바람에 작정하고 고지톱으로 전정하였다.

동쪽의 곁가지 3개와 남쪽의 곁가지 6개를 잘라내느라고 약 1시간 반이 걸렸고 두 사람이 번갈아 톱질하였다.
겨울바람이 차가웠지만 속옷이 젖을 정도로 고된 작업이 되었다.
이제는 어떤 바람이 불더라도 걱정할 필요가 없을 정도로 깔금하게 마무리되었다.

훗날에도 고지톱의 도움을 받아야 할 일이 많아질 것같다.

'테마(농업.농사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깍지벌레 방제  (0) 2026.03.11
청도과원작업  (0) 2026.03.08
스프링쿨러  (0) 2026.01.08
고지톱 전정작업  (0) 2025.12.23
청도과원 매실전정  (0) 2025.1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