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9.12.06 (일)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대설 추위 값을 한다고 창원의 새벽 기온도 영하로 떨어졌다. 마당의 연통,수련통에 살얼음이 끼어 있다. 오리털 파커를 비롯하여 옷을 겹겹이 끼어 입고 기쁜 마음으로 집을 나섰다. 어머님 세상버리시고 마음을 다잡지 못하고 미루어 두었던 농원 조성 작업을 오늘에 사 시작할 수 있었다. 농원 만들기는 올해의 목표로 정한 일이기도 하기에 매우 뜻이 깊은 일이지만 토지를 구입한 시기가 한여름이었음에도 거의 매일 병원에 드나들다 보니 농원 조성은 꿈같은 일로 엄두를 내지 못하였다. 굴착 기을 예약하고 전날은 잠을 제대로 자지를 못한 것 같다. 헌공 책의 여백에 토지의 모양을 그려놓고 온실을 지을 자리, 연못을 몇 개 파 두어야 연꽃을 품종별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