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그랑은행 2

의령밭농사짓기- 쥐눈이콩수확

날짜: 2006.10.11 (수) 오늘날씨: 행복지수: 어제께 농사일기 며칠 전 세 가지의 콩 종류별로 시험 수확(?)해서 밥을 지어먹어 보고 우리 집 가족 전원이 밥맛이 좋다는 결론-밥에 섞인 해콩 맛이 좋다-을 구한 후 어저께는 결실진도가 가장 빠른 쥐눈이콩의 수확을 하였다. 기록으로 남기기위해 작목별 식재면적(전체;12이랑*12평/이랑)을 대충 적어보면 고추는 의령장에서 청양고추 40주. 단골 농약상에서 추천하는 "미사일"이라는 브랜드의 우량종자 70주를 24평(2이랑*12평)에, 서리태는 종자를 따로 뿌려 모종을 키운 후 36평(3이랑*12평/이랑)에, 메주콩(60평)과 쥐눈이콩(24평)은 직파하였고 나머지 밭 가장자리(26평)에는 청일봉,대성뽕을 각각 10주씩, 그리고 "등구랑"이라는 브랜드의 ..

함안밭과 의령밭

날짜 2006.08.24 (목) 행복지수 어저께는 아들 둘과 함께 밭일에 나섰다. 좀처럼 건강한 노동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처지인지라 많은 일거리를 생각하고 출발하였으나 무더운 날씨 탓으로 다행송 밑 가지치기와 대나무를 제거한 스무 평의 텃밭(김장용 배추와 무를 심을 예정임)의 제초작업과 멀칭 후 수양버들, 백색 무궁화, 사철나무 등 올봄에 채종하여 관리 중인 어린 묘목상에 대한 손가락 제초작업을 완료하였다. (사진 1) 부직포를 뚫고 뿌리를 내려 번식하고 있는 바랭이 잡초, 06.8.23 촬영 해도 해도 끝이 없는 바랭이와의 전쟁, 두 아들은 땀에 절어 대나무밭 그늘로 도망쳤지만 고랑 사이의 바랭이만 보면 습관적으로 주저앉아 손가락으로 잡초를 뽑는 나를 본다. 김장배추용의 텃밭에는 큰 놈을 시켜 낫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