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세 가지의 콩 종류별로 시험 수확(?)해서 밥을 지어먹어 보고 우리 집 가족 전원이 밥맛이 좋다는 결론-밥에 섞인 해콩 맛이 좋다-을 구한 후
어저께는 결실진도가 가장 빠른 쥐눈이콩의 수확을 하였다.
기록으로 남기기위해 작목별 식재면적(전체;12이랑*12평/이랑)을 대충 적어보면
고추는 의령장에서 청양고추 40주. 단골 농약상에서 추천하는 "미사일"이라는 브랜드의 우량종자 70주를 24평(2이랑*12평)에, 서리태는 종자를 따로 뿌려 모종을 키운 후 36평(3이랑*12평/이랑)에, 메주콩(60평)과 쥐눈이콩(24평)은 직파하였고
나머지 밭 가장자리(26평)에는 청일봉,대성뽕을 각각 10주씩, 그리고 "등구랑"이라는 브랜드의 은행나무(3년생) 7주를 식재하였다
사진1 의령 밭 전경 이하 06.10.11. 촬영
사진 2 쥐눈이콩 결실 모습. 김매기의 시기를 놓치는 바람에 풀만 종반이다.
사진 3 서리태 결실 모습. 아직 콩알이 꽉 차지 않았다
사진 4 메주콩 결실 모습. 콩깍지 하나에 알이 두서너 개가 고작이다
사진 5 고추 두둑에서 고춧대 정리한 모습. 역병 후유증으로 고추대가 마른 이 후 김매기 시기를
놓쳐버려 온통 논에 자라는 잡초인 "피"밭으로 변해버렸다.
이번에 수확한 콩대는밭에 빈자리가 없어 공대의 부피를 작게 만들어서 집으로 운반하여 말리기로 하였고 나머지는 옆 논의 벼 추수 후에 빈자리가 생기면 수확키로 햐였다.
사진 6 쥐눈이콩 건조 중 이하 06.10.12. 촬영
사진 7 밭에서 일부 훑어 온 것은 따로 건조 중
의령 밭의 수확량은 모든 작물을 수확 후에 계량하여 별도로 기록할 예정이다.
가능하면 인건비를 제외한 지출경비와 생산소득을 수익으로 하여 비교해 볼까 한다.
주말농장의 농사짓기에 따른 정신적 카타르시스(?) 외에 부수입은 얼마나 될까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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