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련 2

백련의 개화

우리나라의 토종이라고 할 수 있는 전남 무안산의 백련은 일로읍에 있는 회산지에서 대량 번식하고 있다. 회산지는 원래 농업용수의 저수지였으나 그 기능을 다른 곳의 농업시설물에 넘기고 백련의 주산지로 각광받는 곳이다. 전남도의 아낌없는 투자와 지역주민의 헌신적인 노력으로 각종 편의시설과 백련을 가까이서 만끽할 수 있는 접근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는 유명한 백련 주산지이다. "무안 백련"의 본산이 일로읍에 있는 '회산지'인 것이다. 이 곳의 백련은 자연식생에 길들여진 대형종으로 선 잎의 키는 어른 키를 웃돌고 백련꽃은 어른 두 주먹을 모아 쥔 것만큼 큰 꽃이 핀다. 올봄 '회산지'에서 소형 변이종으로 습득된 후에 번식된 소형종의 백련 씨줄기를 애련가로부터 분양받았다. 이 연꽃은 여태까지 무안백련에서 개량된 신품..

수련과 연꽃 2008.07.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