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리똥 열매 가지가 휘일 정도로 잘 익은 열매가 달렸다. 엄동설한 강추위를 견디고 씨알이 더 굵어진 것 같다. 열매를 한 알 한알 따내는 게 지겨워 한주먹씩 훑었다. 그래도 아직 반도 따지 못했다. 열매가 제대로 달리는 보리수나무가 3그루다. 삽목이 쉬워 이른 봄에 여러개를 그냥 에미나 무 밑에 그냥 꽂아 두었더니 혼자서 잎과 가지가 나서 크고 있다. 웰빙전통주,약초재배,양봉과 이용 2013.06.06
보리똥 작은 흰꽃에 벌꿀 앵앵거리던 보리수나무에 올망졸망 열매가 달렸다. 꽃이 달렸던 꼭지에는 어김없이 열매가 달렸다. 게 중에는 빨갛게 익은 게 있어 입안에 넣어보니 살짝 떫으면서 달콤한 맛이 그저 그만이다. 쨍쨍한 요즘 햇볕 정도면 1 주 이내에 수확이 가능할 것 같다. 이른 봄 삽목이 가장 쉬운 나무 중 하나가 보리수나무다. 농원에는 삽목 번식한 보리수나무가 여러 그루 있다. 올해도 과실주를 담을 예정이다. 웰빙전통주,약초재배,양봉과 이용 2013.05.27
삽목을 시작하며 소나무 그늘 밑에 삽 목장을 마련하고 삽목을 시작하였다. 농원의 윗집 전원주택 주인께서 주신 향기 나는 사철나무를 위시하여 아로니아 블렉초코베리,보리똥,보통 사철나무, 눈향나무, 주목, 회양목, 동백 등이 그것이다. 전문적으로 삽목을 배운 것이 아니라 무작정 삽목을 시작한 것이다. 사년전 함안 밭에서 비닐 멀칭 한 이랑에 그냥 꽂아본 보통 사철나무, 보리수나무, 향나무, 수양버들, 개나리 등을 대량 번식시켜 본 것이 유일한 경험일 뿐이다. 삽목 초보자를 위한 전문서적에는 일년 전의 새로운 가지를 삽목으로 해야 '성공확률이 높아진다'라고 되어 있다. 테마(농업.농사일기) 2011.04.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