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들 2

연꽃 소류지(부산 금정구 선두구동)

창원에서 부산을 가면 고속국도로 김해를 거쳐서 만덕터널을 통과하고 전철 범어사역을 지나면 부산의 전원마을이라 할 수 있는 선두구동이 나타난다. 범어사역을 지나자마자 이층 이상의 건축물을 거의 볼 수 없는,, 곳곳에서 밭이 나타나고 갖가지의 꽃과 소나무 향나무등의 조경수로 가득한 꽃집이 길가에 즐비하다. 선두구동 동사무소 주차장에 차를 두고 약 150미터 거리를 걸어서 연꽃 소류지로 들어서니 바리톤의 황소개구리 울음소리와 독특한,, 처음 들어보는 물새 소리가 부들 잎으로 가득한 초입의 탐방로 입구에서 들려오기 시작한다. 사진 1 탐방로 입구. 두 사람이 옷깃을 스쳐야 지나갈 수 있는 너비로 청춘남녀의 인연 쌓기에 유리(?)한 길로 보이고 '안녕하세요''반갑습니다''사진작가세요?'라는 인사말이 절로 나오게 ..

수련과 연꽃 2007.07.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