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지리산 한방 약초 축제을 관람하고 새로 개관한 한의학 박물관을 찾았다. 축제기간 동안은 무료 셔틀버스를 2대 운영하였으나 금서면 특리는 익히 알고 있는 지역이라 자가 차량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할 것 같아 간단히 산청 흑돼지 국밥과 산채 나물 비빔밥을 현장에서 먹고 출발하니 오후 한 시쯤이다. 박물관은 축제 현장인 산청군 공설운동장에서 약 이십 리 떨어진 구릉지를 절토하여 조성되어 있는데 축제기간에 맞추어 개관한 흔적 투성이다. 부대시설인 한방관광단지 구역은 토목공사만 끝내놓고 있고 주차장 시설도 준공 전인 것 같다. 내년 축제쯤 되어야 제대로 된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람온 관광객 중의 한분이 급한 경사의 박물관 계단을 오르면서 숨이 턱에 닿아하시는 말씀이다. "이거야 원 박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