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박람회

산청 한의학 박물관

왼다리베드로 2007. 5. 7. 20:36

산청 지리산 한방 약초 축제을 관람하고 새로 개관한 한의학 박물관을 찾았다.

축제기간 동안은 무료 셔틀버스를 2대 운영하였으나 금서면 특리는 익히 알고 있는 지역이라

자가 차량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할 것 같아 간단히 산청 흑돼지 국밥과 산채 나물 비빔밥을 현장에서 먹고 출발하니 오후 한 시쯤이다.

박물관은 축제 현장인 산청군 공설운동장에서 약 이십 리 떨어진 구릉지를 절토하여 조성되어 있는데 축제기간에 맞추어 개관한 흔적 투성이다.

부대시설인 한방관광단지 구역은 토목공사만 끝내놓고 있고 주차장 시설도 준공 전인 것 같다.

내년 축제쯤 되어야  제대로 된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람온 관광객 중의 한분이 급한 경사의 박물관 계단을 오르면서 숨이 턱에 닿아하시는 말씀이다.

"이거야 원 박물관이 꼭 큰 절집의 대웅전을 오르는 것 같구먼,,,ㅉㅉㅉ"

필자도 아직 팔팔한 다리와 폐활량을 자랑하지만 한숨에 박물관으로 진입하기는 벅찬 계단이었다.

하물며 장애우와 노령의 연장자를 위한 완만한 경사의 휠체어 진입 소로는 이리저리 급한 경사 계단을 가로질러 설치되어 있어 마치 어린아이가 잘 된 미술작품 하나에 황칠해  해놓은 것같이 보여 박물관위치 선정이 꼭 여기였어야 했나하고 궁금증을 가지게 하였다.

필자보고 휠체어를 타고 올라 가보라고 하면 구만리 같은 그길을 오를 자신이 없을 정도로

극기훈련장같은 매우 긴 코스임에 틀림없다.

 

박물관내의 전시물과 관람객이 직접 자신의 체형과 체력,순발력을 검사할 수있는 체험장 시설은 우수한 것으로 보이나 아쉬운 점은 옛사람이 사용했던 한의학 관련의 의료기구는 시대와 고증여부가 불명한 전시품이 대부분이었으며 점차로 개선하여 발전시켜야 될 것 같고 한방 관련 관광구역은 한방이 복합된 쉼터로 가꾸어 주어야 산청지역의 명소로 태어 날 수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한 사진을 파이로 편집하여 기록해 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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