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부터 지리산 청정골 약초의 고장, 동의보감의 고장, 한방 명의 허준의 고장으로 유명한 산청군에서 한방약초 축제가 열리고 있다. 매년 오미자, 구기자 등의 다류 약초를 구입하기 위하여 방문하고 있는데 해가 갈수록 축제의 질과 규모가 향상되고 있다.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대폭 개선되었고 특히 이동식 간이화장실의 설치개수가 증가되어 조바심을 칠 필요가 없고 테마별 전시장과 각 부스의 이동 공간에는 차양막이 설치되어 있어 꽤 더운 날씨임에도 그늘막 속에서 관람에 조금도 불편하지 않았다. 군데군데 관람객의 의견을 묻고 있는 공개 의견 게시판이 설치되어 있어 산청군의 서비스 개선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관람의 순서는 약초작목반의 생산품목을 전시판매하는 전시장을 시작으로 산청 장류협의회 주관의 약초를 응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