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수확한 오갈피 열매를 흐르는 물에 세척하고 햇볕과 바람으로 잘 건조해 '즙 만들기'를 시도했다. 설탕은 백설탕을 사용해서 눈대중으로 거의 일 대일이 되도록 오갈피 열매와 설탕을 켜켜이 재어 넣었다. 여분의 생오갈피 열매는 우유를 넣고 믹서기에 충분히 분쇄하여 마셔 보았더니 떫은 맛이 조금 느껴졌고 끓는 물에 우려서 먹기는 좋았다. 나머지는 잘 건조해 차 대용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며칠 전 경남 특산물 박람회에는 오가피 열매 술이 상품으로 출시되어 있었다. 참고;인터넷의 약초 관련 카페나 블로그,그리고 상업적 목적의 홈피에서는 거의 만병통치약으로 묘사되어 있으나 오갈피 열매에 대한 효능은 약용식물 관련 서적에서 아무리 뒤적거려 보아도 명쾌한 설명이 없다. 국내 유명대학의 약대 박사학위 논문(1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