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7.05.24 (목)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오늘은 '부처님 오신 날'이다. 동네의 절집에는 한 달 전부터 연등이 걸려있어 막연히 오월 하순에 있는 공휴일 정도로 인식되었을 뿐이지만 오늘은 '중생의 구도'를 위하여 태어나신 부처님께서 탄생하신 날이니 진심으로 경하해 드려야 하는 좋은 날이다. 지난달 이십육 일에 과수원에 들렀으니 꼭 한 달 만에 다시 과수원을 찾았다. 처남은 벌써 새 버리고 안 계신다. 우리가 가는 날은 무슨 일이든 시키니까 절집 핑계를 대고 도망가 버린 것이다. 할 수없이 우리 부부와 처조카 셋이서 비가 오기 전까지 열심히 제초작업을 할 수박에 없었다. 일기예보는 낮부터 중부, 남부지방에 비가 내린다고 했으니 바쁘게 설쳐야 된다. 그러나 과수원에 들어서니 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