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밭 2

제초작업

반송, 사철나무, 남천, 무궁화, 편백, 꾸지뽕나무, 개나리, 수양버들을 삽목 번식하여 키우던 의령 밭이 있다. 원래 논농사를 지었던 밭인데 배수가 불량하고 멧돼지가 빈번하게 내려와서 농사를 망치곤 하던 그런 밭이다. 창원시에 농원을 만든 후에 모든 조경수를 옮겨왔고 개량 뽕나무인 청일 뽕, 대성 뽕나무만 남겨두었었다. 청일 뽕과 대성 뽕은 상주시에 있는 뽕나무 전문업체에서 개량한 뽕나무인데 과육이 일반 뽕보다 월등하게 큰 품종이다. 나무를 옮겨심고 검은 비닐로 멀칭을 해 두었는데 군데군데 뭉텅하게 이랑이 잘리고 파헤친 흔적이 여러군 데다. 멧돼지의 짓임이 분명하다. 그전에도 비가 온 후에는 멧돼지의 뒹군 흔적을 여러 번 관찰되었었다. 예초기를 메고 4시간 동안 제초작업을 하였다.쑥대밭이었던 게 이랑과 ..

농사일기를 시작하면서

날짜 2006.8.22 행복지수 나의 블로그를 처음 만들고 나서 제일 먼저 눈에 띄는 테마는 일기 쓰기였다. 일기란 생활 주변에서 일어난 사건을 중심으로 느끼는 대로 연필이 가는 대로 쓰기 마련이지만 초등학교 이후로 일기란 것을 써 본일이 없는 관계로 무척 쓰기가 어렵다 이 코너의 무대는 경남 함안군 군북면, 의령군 칠북면 그리고 청도군 풍각면을 종횡무진으로 생각나는 데로 무질서하게 이야기가 전개될 것이다. 어떤 때는 과거에 디카로 찍어 놓은 사진자료를 끌어와 과거형일 수도 있다. (사진설명:위 왼쪽-의령 밭, 위오른쪽-함안밭 .아래-청도밭)

카테고리 없음 2006.08.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