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틈틈이 작업해서 선물로 드린 몇몇 전각 작품의 흔적을 찾아 게시한다. 필자는 평소 정리하는 버릇이 부족하고 일을 잘 미루기도 하며 게으른 탓에 사진 창고의 이곳저곳에 숨겨져 있는 흔적들을 끝내 찾지 못하여 그 일부만 게시하였으며 차후 보강할 예정임을 밝혀둔다. 사진1. 성명인, 3*3cm, 전남 해남산, 납석. 이분은 부산에서 구청공무원으로 정년퇴직하고 지금도 지역사회를 위하여 쉬지 않고 일을 찾아 하시는 정열적인 분이며 필자의 고교 친구의 동향 친구로 소개받아 술 한잔한 후 의기가 투합하여 바로 서로서로 말터놓기한 환갑 넘어 사귀고 있는 친구이다. 평소 말술에 입담이 좋아 중국의 시인 이태백의 "산중 대작"이란 한시를 방각하여 선물했다. 사진2. 성명인. 3*3cm, 전남 해남산, 납석. 이분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