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0.05.17 (월)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농원의 적송 소나무들 아래에는 망개 넝쿨이 많이 어우러져 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얽혀있다. 제초작업을 위하여 숲에 드나들 때에는 무릅아래의 바짓가랑이를 뚫고 망개 넝쿨의 가시에 긁히거나 걸려서 여간 불편하지 않았다. 작년 가을부터 벼르고 벼른 넝쿨제거 작업을 오늘 시작하였다. 농원속의 망개 넝쿨은 요즘 손가락 굵기로 하늘을 향해 힘차게 돋아 나고 있는 중이다. 작년 적송가지 치기를 하면서 틈틈이 제거작업을 하였건만 그 효과가 변변찮은 것 같다. 넝쿨제거보다 더 효과적인 것이 뿌리를 완전히 제거할 요량으로 곡괭이로 둘레를 넓혀 파 보니 한약재처럼 생긴 뿌리가 대나무 줄기처럼 빼곡히 얽혀 있다. 인터넷으로 검색해 보니 '망개'라는 이름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