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10.11.06 (토)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아침부터 동업자와 동행으로 통영 소재의 미륵산에 설치된 케이블카를 타고 단풍구경 여행을 떠났으나 그곳으로 집중되어 몰려드는 관광버스들의 무리가 심상치 않더니 아뿔싸 주차장이 만원사례로 관광버스로 꽉 차있다. 우리는 그곳에 진입하지도 못한 채 점심시간이라 여객선 터미널의 매운탕 집으로 차를 돌려 버렸다. 통영시내 항남동에 있는 자연산만을 고집하는 부광회식당에서 쏨뱅이 매운탕으로 점심 끼니를 때우는데 주인장께서 볼락 무김치가 제철이니 맛을 보라며 권하시는데 그 맛이 꿀맛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케이블카를 타지 못한 서운함이 다 가신다고 기뻐하는 동업자를 보니 집을 떠나온 것이 잘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성미 급하게 식사 중에 주인장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