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소재의 39사에서 마금산온천 가는 길 중간에 천주산 고개를 넘으면 도로 오른쪽에서부터 조그마한 표시판이 이정표를 대신하고 있다. 급한 경사길을 꼬불꼬불 내려가면 약 삼천 평정도의 개인이 운영하는 생태환경연구소가 자리한다. 안내자도 없이 찾아서 방문하는 연꽃과 수련재배지로서 내방객은 아내와 둘 뿐으로 군데군데에 흰색의 진돗개가 짖지도 않으면서 물끄러미 손님을 맞이한다. 무심한 주인장의 안내판만 을씨년스럽다. (사진1)입구에 세워져 있는 안내 입간판. 왼편에 허름한 농기구 창고가 보임. 06.9.12. 촬영 입구에는 각종 농기구가 보관된 비닐 하웃스가 있고 왼쪽부터 크고 작은 연못이 만들어져 있고 위쪽 중앙에는 주인장의 주택으로 보이는 깨끗하게 지어진 커다란 전원주택이 세워져 있다. 발코니형의 옥상에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