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을 꿈꾸고 있는 예비 창업자의 최대의 관심사는 "요즘 뜨는 창업 아이템은 무엇인가?"이다.
그러나 이것은 창업에 대하여 조금도 고민하지 않은 사람들의 우문이고 그 답은 아마 "없습니다"가 현답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창업 아이템의 유행주기가 고작 2여 년에 불과하다는 것이 그것을 대변해 준다.
부산상공회의소가 주최하는 2007 프랜차이즈/창업 박람회가 부산의 벡스코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다.
부산을 비롯한 남부지방의 동남권 창업예비자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박람회로서 올해는 여섯번째 행사라 한다.
주요 전시품목은 1)퓨전음식,초밥집,아이스크림등 외식 관련 사업 2) 무점포판매, 팬시용품 등 판매대여 관련 사업 3) 피부미용관리, 건강식품 등 웰빙 관련 사업 4) 영어회화 등 교육 관련 사업 등이다.
참가업체는 모두 64 업체 127개 부스가 설치되어 있고 그중에서 외식 관련이 46%, 건강 관련이 19%로서 유행을 선도하는 프랜차이즈는 먹거리와 웰빙이 단연 우세하다.
이 박람회도 웰빙시대의 트렌드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지역별 참가현황은 부산 32%, 수도권 21%, 경남. 울산이 3%이고 전시기간은 오늘부터 모레 일요일까지 사흘간이다
잠재의 예비창업자로서의 필자가 도전해보는 창업 아이템 선정이라는 숙제는 점점 아리달송한 수수께끼로 변질되어 가고 있는 것 같다. 필자 보기에는 이번 박람회의 전시 아이템들이 전부 성공할 것 같고 전부 해보고 싶은 아이템으로 가득하기 때문이다.-창업 전문가가 제시하는 업종은 돈벌이가 확실한 업종이 아니라 실패율이 낮은 업종, 작고 실속 있는 업종이라 카는데,,,,,
관람을 마치고 나오니 벡스코의 만국기 광장에는 태극기를 든 시민들이 왁자지껄 법석을 떨고 있다.
모 정당에서 주최한 정책토론회의 특정인 지지자들이 서로 세 과시를 하고 있는 장면이다.
'외국의 어떤 나라처럼 1인 정당을 허용하는 나라에 산다면 이참에 창업이 아니라 창당을 도모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잠시 헛 공상에 실소를 한다.
부스별로 돌아보면서 상담도 하고 그리고 외식 관련 업체가 많이 참가한 덕분에 시식코너에서 제공되는 갖가지의 샘플을 맛보면서 한 바퀴를 도는데 약 두 시간 반이 소요되었다.
중요한 것은 입장료를 이천 원씩 받는데 시식코너에서 본전을 확실히 뽑을 수 있다는 사실이다.
박람회의 일반사항은 이미지로,,, 주요 전시 아이템은 '파이'로 편집하여 게시를 하는데 필자는 잠재의 예비 창업자의 자격으로 관람하였으므로 게시물의 특정업체와는 아무 관련이 없음을 밝혀둔다.
파이 서비스가 종료되어
더이상 콘텐츠를 노출 할 수 없습니다.
'축제와 박람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푸른 학습도시 창원에서 희망열쇠를 찾으세요! (0) | 2007.09.05 |
---|---|
제 2회 경남 한의학 박람회-2007 한의학,인간을 향한 자연 (0) | 2007.08.23 |
우리동네의 작은 축제 (0) | 2007.06.02 |
주말에 뭐 할거예요? (0) | 2007.05.31 |
2007 경남요리경연대회 (0) | 2007.05.2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