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와 박람회

주말에 뭐 할거예요?

왼다리베드로 2007. 5. 31. 15:39

다소 생뚱맞은 물음에 대한 답부터 드려보자.

제목의 질문은 여자 로봇 에버에게 할 수 있는 질문 페이퍼중의 하나이고 우리나라가 개발한 최첨단 로봇에버는 "그런 어려운 질문에는 대답할 없습니다.,,,,그러나 여차여차,,,"라고 상냥한 음성으로 대답한다.

 

이번 주말에 특별한 볼 일이 없으신 네티즌(블로거) 여러분께서는 창원의 컨벤션센터(세코)에서 열리고 있는 '2007 국제 로봇대전'을 관람해 보실 것을 권해 드린다.

물론 창원을 중심하여 경남권에 사시는 분에 한해서다.

왜냐하면 이 전시회에는 에버-원이라는 말하는 여자 로봇이 주인공 행세를 하는데 필자는 어디선가 본 것도 같은 이미지가 있어 검색을 해보니 수도권에서는 사 월 십구일에 이미 공개된 '창원에서의 리사이틀' 전시인 것이다.

 

그렇다 하드라도 여자 로봇과 실시간으로 직접 대화를 해보니 안면근육의 움직임이 다소 부자연스럽지만 이만해도 로봇강국이 되기 위한 기초실력은 충분히 갖추었다고 생각될 정도로 감개무량하였다.

 

2007 국제로봇대전(창원)의 전시기간은 5.30(수)~6.2.(토)이며 경남 테크노파크 등에서 주관하고 있다.

 

전시품목은 제조업용 로봇제품,로봇부품및 소프트웨어, 최첨단 로봇제품(에버 1, 교육용 로봇, 호링로봇 등)이며 교육용 로봇, 댄스로봇, 배틀로봇 등 최첨단 로봇 시연회가 열리고 있었다.

 

최첨단 로봇관에는 마침 관람온 유치원 꼬마들이 자리를 메우고 댄스로봇의 집단안무를 구경하느라고 삼매경에 빠져 있었고 다른 통로에도 파랗고 노란 유니폼을 입은 꼬마들이 이리저리 인솔교사를 따라 재잘거리면서 움직이고 있다.

 

전시장 비중에는 바다의 해저지형, 침몰체, 기뢰를 탐사하는 기기와 무인 삼차원 절단기, 특허받은 공기흡입기술을 이용한 장치 운반용 로봇팔과 지능형 로봇 등이 눈에 뜨이는 전시물이었다.

중고교 이하의 자녀를 두신 학부모님께서는 아이들의 적성을 파악하는 수단으로 이 전시를 활용해도 좋을 것 같다.

 

로봇산업은 전략적 고부가가치산업으로 2013년까지 모든 가정에 로봇 하나씩은 가질 것이라고 전망들 하시는데 가정의 마나님들께서는 더욱 편리해 지시는 것 같고,,,  우리의 이태백과 사오정들을 위한  일자리는 늘어날 것인가 줄어들 것인가?

 

주요 장면만을 파이로 편집하여 기록하는데 전시물이 전부 동작하는 로봇형이라서 피사체가 선명치 못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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