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는 세코에서 한의학 박람회를 구경하고 오후는 김장배추를 심기 위한 작업을 위하여 밭으로 늦게 출발하였다. 가는 도중에 단골 종묘상에서 동물 부산물 발효퇴비 2 포대와 붕사 약간을 구입하느라고 약간 지체되어 밭 도착시간은 오후 4시 반이었다.
발효되었다고 하지만 퇴비에서 풍기는 분뇨냄새로 동업자와 큰아들은 두통을 호소한다.
차량의 선루프를 개방하고 달려도 냄새가 지독하므로 동업자는 싸구려 퇴비를 구입하였다고 가는 내내 타박이 여간 아니다.
완두콩을 수확한 이랑과 조선파을 수확하고 비워 둔 이랑,, 그리고 작두콩을 심은 옆의 비닐 멀칭이랑을 김장용 배추를 심기로 하였다. 작년 경험에 따르면 100포기는 4인 가족으로는 너무 많은 수량임을 안 상태라서 올 해는 50 포기 정도를 계획하고 있다.'청방'이라는 브랜드의 배추 모종은 9월 초순에야 납품된다고 한다.
사진1 퇴비를 살포하고 있는 모습
동업자는 오늘도 홍고추를 한 바구니 따고 조선 오이는 두 개, 햇반 한 개를 수확하였다고 한다.
고추에는 해충을 알 수없는 병징이 보인다고 하며 조선 오이는 완전히 끝물로 접어들어 종자용으로 익히고 있는 5개나 잘 건사하여야 되겠다고 한다. 늦게 심은 옥수수는 이제 수술이 꽃을 피워 한창 수정 중이고 열매도 듬성듬성하게 보이기 시작하였단다.
직접 확인하지 못하여 내일 다시 가 보아야 될 것같다.
얼마 일을 하지 못했는 데 바쁘기만 하였지 별 성과 없이 날이 저물어 버렸다.
시각은 일곱 시 반이다.
귀가 중에 단골 식당에서 시원한 콩국수로 저녁을 대신하고 귀가하였다.
0 이미지 사진이 추가되지 않아 나머지 장면은 파이로 편집하여 기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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