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원에서 땔감나무를 만드느라고 일을 하는 둥 마는 둥 하고 있는데 갑자기 함박눈이 소리도 없이 조용히 내렸다. 눈이 내리는 시간은 약 40여 분간에 짧고 굵게 내렸다.
하우스의 난로에 불지피고 바깥 설경을 만끽하였다.
경남의 남해안 지방은 좀체로 눈이 내리지 않을뿐더러 눈이 오드라도 잘 쌓이질 않는다.
저수지에 둥지를 틀고 먹이활동을 하던 철새들도 요란스럽게 소리를 내면서 법석을 떤다.
난로 속의 숯 불속에 준비해 둔 감자와 고구마를 구워서 점심 요기를 대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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