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줄기차게 내린 소나기 덕분에 연못에는 물이 가득하다.
한여름의 땡볕은 연의 생육에 큰 도움이 되었고 세 개의 연못에는 품종이 다른 연꽃이 활짝 피고 있다.
절정을 향해 달리는 "연꽃의 계절" 한여름이 열리고 있으나 오늘 밤과 내일 새벽 사이에는 '태풍 카눈'이 한반도 서해상을 통과할 것이라는 기상 예보가 있다.
활짝 핀 흰색의 꽃 이파리는 바람에 여지없이 찢길 거지만 튼실한 꽃대가 태풍 이후를 기다리고 있다.
사진1 아산 백연. 아직 만개된 것은 아니다.
사진2 선 잎 속에 우뚝 선 꽃대. 구석구석에 꽃대가 튼실하게 올라오고 있다.
사진3 세 개의 연못. 아산 백연, 일본산인 '오가하스', 전남 무안산의 '청아'가 심겨 있다.
사진 4 덜 핀 '아산 백연'의 연꽃 모습.
사진5 선잎 밑에서 만개하는 아산 백연.
저녁에 꽃 이파리가 오무려 졌을 때 꽃봉오리 채로 따서 냉동실에 얼려 두면 내년 봄에 연꽃차로 즐길 수 있다. 큰사발에서 냉동꽃을 통채로 우리게 되면 꽃이 다시 활짝 피는 듯하고 은은향이 그대로 재현되는 유일한 꽃연 차이다.
사진6 연이파리.연잎을 잘게 썰어서 덖으면 좋은 식용차로 만들어 지고 두고 두고 즐길 수 있다.
사진7 연못3의 전경.
사진8 연못2의 전경.일본산 '오가하스'가 화분에 심겨진 채 잠겨 있다.
사진9 '오가하스'의 발색 모습.
사진10 무안산 '청아'가 심겨진 연못1의 모습.생육상태가 그리 좋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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