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 삶터,쉼터

봄소식-3

왼다리베드로 2014. 2. 27. 19:38

 

 

 

 

 

 

 

 

 

 

 

 

약초밭을 비롯하여 농원의 곳곳에서 잡초 새싹이 파릇하다.

 

어제 봄비가 내리자마자 봄기운이 더욱 무르익어 가고 있다.

보리수나무 아래와 온실 옆구리에 심어둔 꽃무릇 새순도 제법 촉이 길게 솓아나 솔잎처럼 땅 위에 눕기 시작했다.

 

주남저수지의 철새들은 자취를 감췄고 내수면 어업에 종사하는 농어민들의 모터보트 소음만 요란한데 저수지 곳곳에서 투망 그물질이 한창이시다.

 

정작 들과 산에는 봄기운이 가득한데 몸과 마음은 아직까지도 으스스한 것이 신체리듬은 더디게 겨울이 깨고 있나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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