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곡도서관 음악회

 

 

 

 

 

 

지난여름 수개월에 걸쳐서 H빔 철골 구조물을 건물 핵심 버팀목에 보강 공사하고 노란 페인트칠 단장을 마친 봉곡평생학습센터에서 음악회가 오후 5시부터 열렸다.

음악회는 도서관 개관식을 겸하여 주최되었는데 초청받은 대부분의 선출직 의원이 불참한 가운데 학습센터 주관부서 담당 직원으로 보이는 몇몇 분과 동네 통장을 비롯한 자치회장, 인근 주민들께서 참석하셔서 인사말을 하셨고 조촐한 깜작 경품행사까지 마치고 음악회가 시작되었다.

음악회는 '창원 두두음악단'의 음악해설가 김영진 선생께서 음악 연주 전에 작곡가와 작곡 배경 등을 깔끔하게 해설해 주셔서 감상하기 좋았고 소프라노 조은별의 동요곡 '나뭇잎'과 앙코르곡 '크리스마스'는 많은 박수를 받았다.

도서관의 서고에는 사회과학을 비롯한 문학도서가 도서관 규모에 맞게 빼곡히 꽂혀있고 새 단장 분위기에 맞추어 신간 서적이 많이 도입된 것 같았다.

아파트 단지가 아닌 주택지역에 규모가 크지 않지만 도서관이 차려진 것은 늦은 감이 없지 않지만 매우 기쁜 일 아닐 수 없다.
가까운 도서관을 많이 이용할 것 같다.

행사 시작전 관계자들의 코로나 방역조치도 세밀하게 진행되어서 방역에 열심이셨으나 오늘 저녁뉴스는 수도권 일원의 델타 확진자수는 매일 최고 기록을 경신하고 있고 위중증 환자의 수도 급증되고 있을 뿐 아니라 새로운 변이종인 '오미크론' 확진자도 확산 추세라서 모두들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