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연 화분은 대개 중간크기는 주둥이가 원형이며 커피잔 모양처럼 생겼으나 대형화분은 직사각형으로 바닥면과 벽면이 직각으로 되어 있어 씨줄기의 생산이 많고 월동피해도 원형화분보다 적은 편이다.
이번 분갈이 작업 중 최다량의 씨줄기를 생산한 화분은 직사각형 대형화분이며 16개의 씨줄기를 수습했다.
원래의 화분에는 굵고 튼실한 씨줄기 6 개를 골라 다시 심었고 나머지는 분양해 줄 예정이다.
2 차작업 중에도 도롱뇽과 청개구리 각 1마리씩 발견되어 야외 연못으로 보냈다.
온실옆과 장대소나무 아래의 명자꽃이 피기 시작했고 양앵두, 돌복숭나무와 살구나무의 꽃망울도 탱탱하게 굵어지고 있다.
며칠 후 봄비가 더 내리면 농원은 다시 꽃대궐로 변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