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비가 내린 창원지역은 진해군항제 벚꽃축제를 시작으로 가로수로 심은 모든 벚나무가 분홍꽃이 활짝 피고있다.
농원의 대문 곁에도 벚꽃이 2/3 이상 만개되어 꿀벌들의 날개소리가 윙윙거리고 강전정작업을 한 6그루의 벚나무는 세력이 회복되지 못해 1/3 정도만 꽃이 피었다.
배나무 1그루와 돌복숭나무 4그루도 진분홍색 꽃봉오리가 터지고 있다.
살구나무,양앵두나무와 명자나무는 꽃잎이 지고 있고 꽃사과와 모과나무는 이제 꽃망울이 맺히고 있다.
연못물은 봄비가 충분히 내려주는 바람에 오랜만에 빗물이 가득 담겼다.
봄기운이 더욱 완연해지면 4월 중순까지 농원은 봄꽃으로 가득해질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