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정곡면의 아로니아밭 뽕나무 전지작업을 끝냈다.
뽕나무는 가지발생이나 오디열매 결실이 왕성하기 때문에 가을에 낙엽이 질 무렵이면 해마다 강전지를 해주었지만 올여름의 끔찍한 여름 폭염에 지쳐서 아로니아 열매를 수확한 후에도 제대로 마무리를 못했고 성탄절 공휴일에야 짬을 낼 수 있었다.
아로니아 나무에는 덩굴잡초가 우세하게 점령하고 있어 아로니아나무를 옳게 구분할 수 없을 정도다.
빠른 시간 내 잡초를 제거하고 부직포 멀칭이 필요하다.
전지 된 가지들은 예전과 같이 뽕나무아래에 차곡차곡 쌓으면서 작업했다.
밭 입구의 팽나무 삭정이가지와 밀식한 대나무의 일부도 잘라서 정돈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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