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제목이 액션물의 영화 포스터같이 너무 거창한 것 같지만 정말 색갈이 고운 매실주가 돌아온 것이다. 2년 전 올해와 같이 매실을 수확하여 선물로 보낸 것이 술로 변하여 귀가했다. 선물을 주신 분은 전남 광주에서 생활하시는 분으로 필자와는 부부모임도 매년 같이 하시는 분으로 성격이 자상하여 잔잔한 정이 너무(?) 많으신 분으로 조그만 일에도 감격을 잘하는 성품이다. 30여 년 이상을 교우하고 있다. 수년 전 무안군 회산지의 연꽃 산업축제에 초청을 해 주시어 하루를 연꽃과 기분 좋게 보낼 수 있도록 해 주신 바 있고 그날 저녁에는 광주의 어느 재래시장 골목에 있는 횟집에서 회무침에 막걸리 잔을 기울이게 해 주신 적도 있다. 막걸리를 매우 좋아하고 흘러간 옛노래를 즐기고 풍류적인 문화 활동에 취미가 많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