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주 2

온대수련 헬볼라의 분주

며칠 전부터 뿌리줄기가 화분에 가득하여 분주해 주어야 할 일을 차일피일 미루다가 작심하고 헬볼라의 분갈이 겸 분주를 시작하였다. 이놈은 수련과 연꽃에 대하여 아는 것이 전연 없을 때 전남의 회산방죽을 방문하여 무안 백련과 함께 구입한 최초의 수련 품종이다. 일 년 넘게 수없이 많은 꽃을 보고 여러 번 분갈이하면서 분주하여 여러분에게 분양을 하기도 하였으나 체계적으로 생태를 기록한 적이 없어 이번 기회에 정리해 보기로 하였다. 헬볼라는 온대 수련으로 분류되는 품종으로 잎은 원형에 가깝고 잎의 가장자리에는 톱니무늬가 없다. 잎의 갈라진 모양은 크게 벌어지지 않고 대개 잎은 수면 위에 떠서 생육하나 공간이 비좁으면 수면 위로 올라와 자라기도 한다. 잎의 무늬는 어린잎이거나 모종일 때는 진하여 관상적인 가치가 ..

수련과 연꽃 2007.07.14

연통 분갈이

새봄이 코앞까지 왔지만 그래도 아침 낮 저녁 새벽에는 각기 기온차가 심하여 열대~아열대 식물인 연과 수련에게는 아직 봄 기분을 내기는 이르다. 집안에서 월동중인 열대수련용의 화분을 주문한 것이 오늘 아침에 도착하였기에 미니 온실 속의 제주 자생 수련, 헬볼라, 물양귀비, 노랑어리연, 그리고 품종 불명의 한국연의 분갈이를 위하여 연통을 엎었다. 사진 1 미니 온실 속의 연통 모습. 새순이 웃자라서 논흙 위로 빼꼼히 잎을 내고 있음. 07.2.27. 촬영 사진 2 연통을 엎은 모습 사진 3 씨줄 기을 조심스럽게 다루지 않으면 부러지기 때문에 정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림. 사진 4 씨줄 기를 깨끗이 씻은 모습. 사진 5 윗 사진을 부분 확대. 왼쪽의 제일 큰 놈은 4~5세 아이의 팔뚝 굵기 정도임 사진 6 씨..

수련과 연꽃 2007.02.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