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련과 연꽃

연통 분갈이

왼다리베드로 2007. 2. 27. 19:26

 새봄이 코앞까지 왔지만 그래도 아침  낮  저녁 새벽에는 각기 기온차가 심하여

열대~아열대 식물인 연과 수련에게는 아직 봄 기분을 내기는 이르다.

 

집안에서 월동중인 열대수련용의 화분을 주문한 것이

오늘 아침에 도착하였기에 미니 온실 속의 제주 자생 수련, 헬볼라, 물양귀비, 노랑어리연, 그리고 품종 불명의

한국연의 분갈이를 위하여 연통을 엎었다.

 사진 1   미니 온실 속의 연통 모습. 새순이 웃자라서 논흙 위로 빼꼼히 잎을 내고 있음.     07.2.27. 촬영

 

 사진 2   연통을 엎은 모습

 사진 3   씨줄 기을 조심스럽게 다루지 않으면 부러지기 때문에 정리하는데 많은 시간이 걸림.

 사진 4   씨줄 기를 깨끗이 씻은 모습.

 사진 5   윗 사진을 부분 확대. 왼쪽의 제일 큰 놈은 4~5세 아이의 팔뚝 굵기 정도임

 사진 6   씨알이 두 번째인 놈을 분갈이하여 이식

 사진 7   또 다른 연통을 엎은 모습. 역시 품종 불명의 한국연

 사진 8   씨줄기 생육 모습

사진 9   씨줄기를 분리한 모습.

 사진 10   물 양귀 번식 자주子株

 사진 11   제주 자생 수련이 겨우내 2주로 번식. 분주하여 이식.

 사진 12   수련 통과 미니 온실 모습

 사진 13   정리된 미니 온실 전경. 아직 꽃샘 강추위가 있을 것으로 보고 3월 한 달은 이곳에서 새봄을

맞기로 예정함.

 

오늘은 연과 수련을 알고 난 후 씨앗으로 선잎까지 확인한 연통을 엎어보고 씨줄기를 간추려 보고

재이식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해 보았으며 비록 품종이 확인되지 않은 연이지만 씨줄기 일부를 이웃에게

무료분양 해주는 즐거움을 맛보았다.

 

나누어 줄 수 있다는 일이 있다는 것이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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