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군 4

제11회 산청한방약초축제

어제부터 지리산 청정골 약초의 고장, 동의보감의 고장, 한방 명의 허준의 고장으로 유명한 산청군에서 한방약초 축제가 열리고 있다. 매년 오미자, 구기자 등의 다류 약초를 구입하기 위하여 방문하고 있는데 해가 갈수록 축제의 질과 규모가 향상되고 있다. 관람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대폭 개선되었고 특히 이동식 간이화장실의 설치개수가 증가되어 조바심을 칠 필요가 없고 테마별 전시장과 각 부스의 이동 공간에는 차양막이 설치되어 있어 꽤 더운 날씨임에도 그늘막 속에서 관람에 조금도 불편하지 않았다. 군데군데 관람객의 의견을 묻고 있는 공개 의견 게시판이 설치되어 있어 산청군의 서비스 개선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다. 관람의 순서는 약초작목반의 생산품목을 전시판매하는 전시장을 시작으로 산청 장류협의회 주관의 약초를 응용..

축제와 박람회 2011.05.05

산청 한의학 박물관

산청 지리산 한방 약초 축제을 관람하고 새로 개관한 한의학 박물관을 찾았다. 축제기간 동안은 무료 셔틀버스를 2대 운영하였으나 금서면 특리는 익히 알고 있는 지역이라 자가 차량으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할 것 같아 간단히 산청 흑돼지 국밥과 산채 나물 비빔밥을 현장에서 먹고 출발하니 오후 한 시쯤이다. 박물관은 축제 현장인 산청군 공설운동장에서 약 이십 리 떨어진 구릉지를 절토하여 조성되어 있는데 축제기간에 맞추어 개관한 흔적 투성이다. 부대시설인 한방관광단지 구역은 토목공사만 끝내놓고 있고 주차장 시설도 준공 전인 것 같다. 내년 축제쯤 되어야 제대로 된 박물관을 관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관람온 관광객 중의 한분이 급한 경사의 박물관 계단을 오르면서 숨이 턱에 닿아하시는 말씀이다. "이거야 원 박물..

축제와 박람회 2007.05.07

산청 지리산 한방 약초 축제

5월은 축제의 계절이다. 그리고 '가정의 달'로서 '어린이 날'과 '어버이 날', '부부의 날'이 있는 달이다. 통하는 블로거중의 한분이 산청 쪽을 이미 답사하고 지나가신 곳이지만 산청, 함양과 인연이 있는 사람으로서 그냥 지나치기도 어정 정해서 안 해와 동행으로 아침 일찍 함안, 의령을 통과하는 국도를 통로로 잡았다. 두 군데의 밭을 둘러볼 수 있음으로 해서 그리 된 것이다. 아직 이 통로는 꼬불 꼬불 국도길이 많다. 나름대로 지름길을 안다고 신등면을 통과하는 로선을 잡았더니 더욱 꼬부랑길이 되어 버렸다. 그래도 이 길은 일 년 반 동안 일주일에 한 번씩 드나들었던 출퇴근길이 아니던가? 10여 년이 지나 가보는 길이라 서먹 서먹하여 자칫 길머 리를 놓칠 뻔한 곳을 두어 군데를 지나고 산청읍내로 접어드니..

축제와 박람회 2007.05.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