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짜: 2009.02.26 (목)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소나무 분 뜨기 작업이 이틀째로 진행되고 있다. 작업반장은 분뜨기 작업이 조금씩 늦어지고 있단다. 다행송 식재구역은 토심이 얕아 분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아 녹화마대를 덧대면서 작업을 하기 때문이라고 한다. 작업을 하면서 여러가지 조경에 대한 잡담을 하는 것이 필자에게는 좋은 정보이고 써먹을 수 있는 지식이다. 예를 들면 반송을 눕혀놓고 보니 해송의 뿌리에 반송의 가지를 가진 소나무를 확인할 수 있었고 어떤 소나무는 접목이 제대로 되지 않아 줄기 하나는 해송이고 다른 가지는 반송인 것도 볼 수 있었다. 조경의 전문가 근처에 가 있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산 지식이었다. 필자는 소나무를 가꾸는 중에 반송의 성장 속도보다 훨씬 빠른 이상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