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꽃의 품종 개요(사진)
오늘 새벽에 뜻밖의 분으로부터 손전화를 받았다. "오늘처럼 연꽃이 동시에 많이 핀 적이 없고 내일이면 또다시 이 꽃들이 한꺼번에 꽃을 피워준다는 보장이 없다"는 내용의 전화였다. 전화의 주인공은 함안의 입곡 군립공원에서 연통 재배의 연꽃을 대규모로 하고 있는 약속 농장의 주인장 목소리였다. 반가운 마음에 카메라 가방을 챙기기에 마음부터 바쁘다. 동업자와 같이 몇숟가락을 아침으로 대충 때우고 연밭으로 달려가니 이미 여러 명의 전문 사진작가들은 철수하고 있었다. 해가 뜨기 전의 새벽이라야 연꽃 제대로의 색감을 표현할 수 있단다. 주인장은 바로 연밭으로 안내하더니 품종별로 이름과 특성을 설명해 주신다. 동업자는 메모지에 받아 적고 필자는 사진을 찍는 식으로 브리핑(?)은 일사천리로 나간다. 동업자와 동행하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