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초기 2

제초작업

반송, 사철나무, 남천, 무궁화, 편백, 꾸지뽕나무, 개나리, 수양버들을 삽목 번식하여 키우던 의령 밭이 있다. 원래 논농사를 지었던 밭인데 배수가 불량하고 멧돼지가 빈번하게 내려와서 농사를 망치곤 하던 그런 밭이다. 창원시에 농원을 만든 후에 모든 조경수를 옮겨왔고 개량 뽕나무인 청일 뽕, 대성 뽕나무만 남겨두었었다. 청일 뽕과 대성 뽕은 상주시에 있는 뽕나무 전문업체에서 개량한 뽕나무인데 과육이 일반 뽕보다 월등하게 큰 품종이다. 나무를 옮겨심고 검은 비닐로 멀칭을 해 두었는데 군데군데 뭉텅하게 이랑이 잘리고 파헤친 흔적이 여러군 데다. 멧돼지의 짓임이 분명하다. 그전에도 비가 온 후에는 멧돼지의 뒹군 흔적을 여러 번 관찰되었었다. 예초기를 메고 4시간 동안 제초작업을 하였다.쑥대밭이었던 게 이랑과 ..

과수원 제초작업

날짜: 2007.09.29 (토) 오늘날씨: 행복지수: 오늘 하루는.. 미루고 미루었던 과수원 제초작업이 연휴를 지나고서야 착수되었다. 어른 키만큼 자란 잡초-피,망초류,으악새,넝쿨잡초-가 엄두가 나지 않아 두 아들의 눈치만 보고 있다가 연휴뒤로 미루어 진것이다. 오전 10시에 출발하여 처남집에 도착하니 장모님과 처남 모두 끝물의 고추수확에 여념이 없다. 기실은 처남의 한가한 시간을 맞추다보니 제초작업이 오늘로 정해졌다고 보는 것이 맞는 말이다.등짐형 양날 예초기를 다룰 수있는 일꾼이다 보니 그렇게 되었다.예초기,,정신없게 만드는 소음에다가 양날에 돌이 팍팍 튀는 파괴력에 항상 겁을 내게 만드는 농기계로 인식하고 있다.그런 이유로 새 예초기를 장만할 때 이런저런 이유로 가격이 만만치 않은 이륜 강력 끈타..